시간은 늘 연속적인데 나는 연속적이지 않다.
기름 먹고 굴러 가는 자동차처럼, 전기 먹고 돌아 가는 기계처럼
때마다 밥을 먹는다.
밥 먹는 거만 생각 하면 내 시간 역시 연속적이다.
한정된 에너지는 늘 마이너스 미분계수 하에서 움직이고,
아주 가끔씩 녀석들을 끌어 올려 주는 것이 곧 내 삶의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의 전부다.
하지만 생각하기에 따라 연속적이지 않은 것은,
잠이라는게 있기 때문이겠지.
2시에 자서 8시에 일어나는 것과
10시에 자서 4시에 일어나는 것은 정말 많은 것들이 다르다.
일단 쉽지 않은 일이라는 것 부터가 다르다.
discrete 하게 구분 된 내 삶은, 결국 잠을 어떻게 자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여유,
결국 그게 문제.
그런데 오랜만에 상큼하게 새벽에 일어나 이런 글을 왜 썼지;
음; 그냥 기분 쌍콤하다 쓰면 그만인데 ㅋ
Date
2008/12/10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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