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개의 꿈, 두시간의 반수면 상태, 우울의 벽.
이거 점점 병이 되어 가고 있는 것 같다.
그리고 그 병의 주요 증상 중 하나가 이거지, 자꾸 글 쓰고 싶어지는 거.
난 죽은 것 같아요, 미치도록 아파요, 나는 찌질 해요- 를 적으며,
난 살아 있어요, 난 괜찮아요, 난 그럴 듯 해요-
를 말하려고,
이곳.
링크도 숨겨 놓은 이 골방과도 같은 블로그에.
울고 싶은데, 일단 울고 나면 정말 쪽팔릴 것 같다.
결정적으로 왜 울고 싶은지 모르겠으니까.
조금 더 놔두면 그래도 스스로의 쪽팔림을 무릅쓰고라도,
울어야 할 시점이 올지 모르겠다.
그 때를 위해 학교 다녀 오는 길에 맥주나 사놔야지.
Date
2009/11/2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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